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셰일 가스 (문단 편집) === 미국 === 일부 논자들이 셰일 가스와 오일을 채취할 수 있게 됨으로서 2008년 9월 세계금융위기로 추락하던 [[미국]]이 살아났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저유가 덕에 살아나는 건 꼭 미국뿐만이 아니기 때문에[* 아래 설명하겠지만 -한국(?)-중국-일본 또한 에너지 수입국이기 때문에 저유가의 도움을 크게 받고 있다. 저유가가 [[아베노믹스]]의 성공에 일부 기여했다는 시각도 있다. 다만 한국의 경우는 석유화학 재가공산업과 조선업이 경제에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히 커서 오히려 손해를 보기도 했다.], 딱히 미국에만 유리한 것은 아니다. 셰일 가스와 오일때문에 미국은 [[사우디아라비아]]를 제치고 석유 생산량에서 1위에 오를것이라는 예측이 있다. 미국이 에너지에 대해 자립함으로써 더 이상 중동에 신경을 많이 쓰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그러나 2015년 9월 들어서 저유가가 장기화되면서 셰일업계가 도저히 버티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고, OPEC 국가들이 점유율 사수전략을 계속해서 쓰기 때문에[* 사우디를 비롯한 걸프만 국가에서 석유 생산량을 급속히 늘리고 석유값을 싸게 받으니 타 OPEC 국가들도 따라서 석유생산량을 늘릴 수밖에 없기는 하다. 특히 감산을 주장하는 베네수엘라나 나이지리아, 알제리는 재정이 취약하고 석유값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굳이 혼자만 감산해서 석유값을 떠받칠 정도로 생산량이 많지 않으니 당연한 현상.] 셰일가스가 생각보다 별로 돈이 되지 않게 되면서 중소유전이 줄줄이 문을 닫았기 때문에 셰일가스 채취량은 줄어든것이 사실이다. 그렇지만 그렇게까지 많이 줄지는 않았고 대형셰일업체는 생산량을 줄이기는 했지만 생각보다 파산한 업체가 적은데다가 유가가 좀 올라댔다싶으면 셰일업체가 생산을 재개할것이라는 두려움때문에 사우디와 이란, 러시아에서 손해를 메꾼다는 명목으로 증산을 감행했기에 여전히 유가는 배럴당 40-50달러선에 머물렀다. 결국 2016년에 와서는 산업 자체가 후퇴하는 경향까지 몰렸다. 위에서 파산한 업체가 적었다고 했지만 알고보니 예상보다 많은 기업들이 좀비상태에서 그냥 맹목적으로 생산만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파산위기에 몰린 업체들이 생존전략이랍시고 오히려 증산을 택하는 바람에 산업전체의 수익성을 더 악화시켰고, 그 결과 1위 기업조차 자금 조달이 안돼서 자금난에 허덕이는 상황에 상위 5위 기업 중 3개사가 파산보호 신청을 하는 등 정크본드 및 파산 상태인 업체들이 너무 많아졌다. 그나마 연말 OPEC 감산 결정으로 몇몇 회사들은 겨우 회사채 발행에 성공했으나 이미 파산이 진행 중인 업체들은 채권단과 전쟁 중인 상황으로 사실상 재기가 불가능한 상황이다. [[파일:external/www.ehelpfultips.com/shale%20gas%20map%20of%20the%20united%20states.gif]] 미국의 셰일가스전 분포 그러나 2015년 당시 위 예측은 2018년 시점에서 봤을 때 완전히 빗나간 것으로 보인다.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7/14/2015071403995.html|사우디는 애초 유가가 60달러 이하로 떨어지면 미국 셰일가스 업계가 고사할 것으로 기대했으나 미국 셰일가스 생산량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현재로선 환경 규제 또한 셰일 증산을 막을 크리티컬한 요인도 아니다. [[http://www.ebn.co.kr/news/view/898986|최신 장공수평정 시추와 다중수압파쇄 기술 개발로 현재 제2의 셰일붐이 일어나고 있는데 미국의 에너지 컨설팅 기업인 리스타드 에너지(Rystad Energy)는 미국 셰일가스 평균 손익분기유가로 2016년 35달러, 2017년 36.15달러를 예상했다.]] 한국석유공사가 발표한 보고서에서도 셰일업계의 엄청난 기술혁명으로 셰일가스의 손익분기유가가 2014년 70~80달러에서 2017년 30~40달러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미국 공공정책 싱크탱크인 맨해튼연구소가 2016년 5월에 발표한 '빅데이터 이즈 더 뉴 오일(Big data is the new oil)' 보고서에 따르면 셰일 개발에 고지능 DOF(Digital Oil Field) 기술이 도입돼 빅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 기술이 셰일 2.0을 이끌어내면 현재의 생산성을 2배 이상 높여 손익분기유가를 25달러로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단, 아이러니하게도 이런 기술개발에 들어간 원가가 너무 커서 개별 채굴기업들의 재정상태는 많이 나쁜 상황이라 하며, 따라서 셰일오일이 국제유가상승을 억제시키는 요인이긴 해도 2015년처럼 유가하락을 이끄는 요인까진 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2018년 5월 시점에서 국제 유가가 70달러을 돌파하며 미국 셰일 업계가 유전에 불붙은 것마냥 폭발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 [[텍사스]]에 주로 분포했던 셰일 유전이 점차 북상하면서 영역을 넓혀, 생산량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혹자는 이를 위해 트럼프가 중동을 흔든 것이 아니냐고 하기도 한다. 이러한 폭발적 증산을 통해 국제유가가 머지않아 하락하리라는 전망도 있다.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25&aid=0002820946]] 다만 위에도 언급했듯이 원가 문제도 있고 지난 위기를 계기로 업계가 과점 상태로 변하고 있기에 유가 급락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하는 것은 아직 어렵다. 셰일가스의 수출 중가를 저해하는 인프라 병목 현상이 몇 년 내 해소된다면 셰일가스의 위력은 상상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http://m.newspim.com/news/view/20180528000495|#]] 셰일가스의 힘으로 미국이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를 제치고 45년 만에 세계 1위 산유국의 위치를 탈환했다고 한다.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23&aid=0003398630|기사]] 다만 환경규제나 기술원가 등으로 인해 유가에는 더 이상 영향을 주지 못하고 박스권을 만들고 있다. 장기적으로 큰 변수가 있었는데, 미국에너지정보관리국에 의하면 셰일오일은 더이상 개발할 곳이 남아있지 않아 생산피크는 겨우 2025년에 도달하고 2035년이면 미국내의 셰일오일은 더 이상 생산이 불가능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그러나 2018년 12월, 미국 텍사스 지역에서 기존 미국 석유 매장량보다 더 많은 463억배럴짜리 신규 거대 유전이 발견됨에 따라 미래의 셰일오일 생산 불능으로 인한 미국 에너지자립에 대한 걱정은 기우에 불과한 것으로 결론났다. [[http://www.e2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05616|기사]] 2019년 9월에는 최초로 석유류 무역에서 흑자를 기록했다. 2020년에는 석유 자급자족이 예상된다.. 그러나 2018년에 적힌 장밋빛 전망은 2022년 시점에서 완전히 빗나간 것으로 보인다. ~~위에서 이 말을 본 것 같은데~~ 60달러 이하의 저유가가 오래 유지되면서 대다수의 미국 셰일업체가 고사하여 2016년 대비 셰일 생산량이 반토막나는 것은 물론 심지어 정제소들마저 줄줄이 캐파를 줄여버리며 당분간은 미국의 석유 생산량은 소비를 따라가기는 힘들 것으로 예측된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로 미국 셰일업계의 선구자격 기업인 체셔피크 에너지[* NBA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홈구장 [[체서피크 에너지 아레나]]의 명명권을 가진 기업이다.]가 '''끝내 파산신청을 하고 말았다.''' 지난 4월 화이팅페트롤리엄이 파산한 것에 이어 또다시 대형 셰일가스 생산기업이 파산한 것이다. 지난 1월까지만 해도 체셔피크 에너지의 주가는 183.4달러였지만 6월 26일에는 11.85달러로 '''주가가 93.5% 폭락'''했다. 결국 뉴욕증권거래소가 상장폐지에 착수했다. 설상가상으로 많은 수(200개 이상)의 셰일가스 생산기업의 재무구조가 크게 취약해졌고, 채권만기일이 도래하고 있는데다가 이자를 낼 여력도 없어지고 있으며, 코로나19의 2차 대유행 가능성으로 인한 석유수요 저하 예상, 고질적인 저유가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4&sid2=232&oid=277&aid=0004707928|#]] 이미 유가가 한번 '''마이너스 37.63달러'''를 찍은 바가 있다. 한편, 체셔피크 에너지는 1분기에만 '''83억 달러의 순손실'''[* '''한화 약 9조 9,849억원''']을 입었다. 2021년 1월 20일에 트럼프와 달리 친환경 정책을 공약으로 내세운 [[조 바이든]]이 취임하며, [[수압파쇄법]]을 규제하기로 하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